공부 기록

[멋쟁이사자처럼] 멋쟁이사자처럼 9기 서류 후기

by 너나나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 이런저런 목표를 세웠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멋쟁이사자처럼에서 활동하는 것이었다!!!

우연히 다른분의 블로그를 보다 '멋사'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내가 배워본 적 없는 (컴공이지만 웹 프로그래밍이 전선이고 학점이 다 차서 못 들었다!!!) 웹에 대해 배우고 또 다 같이 이런저런 프로젝트도 하고 연합 해커톤도 진행한다는 게 맘에 들어 올해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공자이지만 웹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솔직히 프로그래밍을 잘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전공과 무관하게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부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모집공고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고 합격했다!!!

 

내가 지원할 때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나 같은 다음번에 멋사에 지원할 사람들을 위해 쓰는 후기:)

 

 

1. 서류 지원

멋사는 학교마다 지원서가 다른데 우리학교는 문항이 총 4문항에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형식이었다. 나는 회원 가입할 때 블로그 적는 란에 이 블로그를 적었고 포트폴리오는 따로 제출하지 않았다(근데 대부분 제출하신거 같았다! 간단하게라도 제출하는거 추천). 그리고 작성한 자소서는 따로 저장해놓자!! 접수하면 다시 내 자소서를 볼 수 없는데 면접 준비하려면 내가 뭐라고 썼는지 알아야 하니까 자소서는 저장해놔야 된다!!!

  • 지원동기
  • 만들고 싶은 서비스
  • 참여했던 팀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느낀 점 및 팀 활동에서 본인의 캐릭터, 추가적으로 2021년 연간 일정(타 동아리, 여행, 알바 등) 작성
  • 개발/디자인/기획 중 본인의 역할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직군과 그 근거

모든 문항에 최대한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했다!! 각 문항은 최대 1000자 까지였는데 지원동기와 참여했던 팀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느낀 점은 거의 1000자 가까이 작성했고 나머지 두 문항은 한 600자 정도 작성했다. 많이 쓴다고 뽑히는 건 아닌 거 같고 내용이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쓴 자소서 내용도 살짝 적어놨다!!

 

지원동기 :

혼자 알고리즘 공부를 하던 도중 서울권 대학에 다니는 분의 블로그에서 '멋쟁이 사자처럼' 활동에 대해 올린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배웠던 것을 활용해 서비스를 만들어 본 적이 없고 웹에 대해서도 배워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만나 함께 웹에 대해 공부하고, 그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조원분들과 프로젝트를 하고 또 해커톤에 나가는 모습을 보고 흥미가 생겨 '멋쟁이사자처럼'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배운 내용을 응용해서 웹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아직 배운 것을 활용해본 적이 없는 저에게 굉장히 크게 다가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솔직하게 적었다!! 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솔직하게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처음에는 살짝 구질구질,, 하게 적었다가 다시 보니까 좀 별로여서 내용을 많이 쳐내고 내가 멋사에 활동하면서 경험하고 싶은 것들 + 내 열정!!!! 에 대해 적었다!!!!

만들고 싶은 서비스 : 

이거는 따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그냥 평소에 불편했던 것을 생각해보고 적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성격 테스트 이런 것도 적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내가 찾아본 멋사가 만든 서비스에 관해서도 적었다. 참고로 멋사는 앱이 아닌 웹 동아리기 때문에 웹에 관한 서비스를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여러 후기를 찾아봤는데 앱에 관해 썼다가 면접 때 질문받은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아니면 최근에 단순한 테스트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테스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색깔로 알아보는 사람 유형이나 mbti를 이용한 테스트 등 다양한 테스트를 만들어 이것을 모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주는 웹사이트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코로나 알리미와 마스크 알리미가 '멋쟁이사자처럼'의 사람들이 만들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또 사회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꾸준히 실력을 키워 저 역시 소소하게라도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참여했던 팀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느낀 점 및 팀 활동에서 본인의 캐릭터 :

학교 실험 외에 따로 팀 활동을 해본 적 없어 대신 작년 실험에 대해 적었다. 처음으로 모르는 사람과 해본 프로젝트였고 또 재밌게 진행했기 때문에 쓰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내 의견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으면서 또 다른 사람의 의견도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라 둘이서 의견을 나눠가며 문제없이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내가 걱정한 부분과 그 걱정과는 다르게 잘 진행할 수 있었다는 내용을 적었다. 내 캐릭터는 그냥 진짜 내 성격을 썼다!! 

개발/디자인/기획 중 본인의 역할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직군과 그 근거 : 

컴공이기 때문에 개발 쪽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개발직군에 제일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썼고, 꼭 개발뿐만 아니라 디자인, 기획 쪽에서도 내 장점을 적었다!! 평소에 캐릭터(브라운, 포챠펭)를 좋아하고 말도 많아서!!ㅋㅋㅋㅋ 다른 직군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서류 접수일은 2월 22일부터 3월 12일 까지였는데 며칠 동안 계속 다른 공부 집중이 안되고 자소서 생각하고 막 고치고 하다가 그냥 25일에 홀딱 내버렸다. 오래 붙잡고 있다고 좋은 글이 되는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해야 되니까!!!! 최대한 솔직하게 썼으니까 떨어지면 말고!!!!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막 했는데 막상 서류 발표일 되니까 호달달 떨렸다ㅠㅠㅠ 진짜 엄청 엄청 하고 싶었다!!!!! 그리고 서류 합격 문자를 받았다!!!!!

 

자소서를 제출하고 나니까 멋사에서 몇번 내 블로그를 확인했다!! 면접에서도 블로그를 보고 질문도 해주셨고 또 나에 대해서 자소서뿐만 아니라 더 알 수 있는 게 블로그니까!!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거나 블로그라도 제출하는 걸 추천드린다!! 

 

 

 

 

 

원래 면접까지 바로 쓸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져서!!! 면접은 다음 편에!!!!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블로그의 정보

공부 기록

너나나

활동하기